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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주영 회장의 1974년 포니 쿠페 재현 N비전 74

by 룰루!!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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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니 쿠페는 정주영 회장의 주도로 1974년 10월 토리노 모터쇼(Trin Motor Show)에 처음 발표되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포니 쿠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uigaro)가 했으며, 이 디자이너는 현대차의 초기 모델들 거의 대부분을 디자인했습니다. 이 1974년의 포니 쿠페 디자인은 어땠을까요? 지금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포니쿠페 1974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50년 전에 이런 세련된 각진(기하학적 라인) 차가 현대자동차에 있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1975년 12월 4도어 세단 버전 포니가 출시되었고, 1976년 5월에 포니 픽업, 1977년 4월 스테이션 외건 버전이 나왔습니다. 어렸을 때, 우리 집 차가 포니 외건이었고, 저를 포함한 형제자매가 총 4명이었습니다. 강원도 속초를 여행할 때, 뒤에 외건 쪽에 자리 잡고 동생과 같이 누워서 타고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80년 3월에 3 도어 해치백 버전이 추가로 출시되었습니다. 

 

포니는 1976년부터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콜럼비아, 에콰도르, 이집트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판매된 최초의 한국 자동차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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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Vision 74 : 현대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

이 50년전 포니 쿠페가 N Vision 74로 재탄생합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계승하여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입니다. 

  • 충전 5분 이내, 800V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탑재
  • 수소연료전지로 전기차 배터리 1회충전 주행거리 한계 극복(85kW 수소연료전지, 62.4 kWh구동배터리 동력)
  • 드리프트 가능 : 토크 백터링 컨트롤 시스템 탑재(리어휠에 두개의 전기모터 장착으로 가능한 기능)
  • 리어휠 : 최대 출력 500kW(680마력 수준) 및 최대토크 900Nm인 두개의 구동 모터 사용하여 움직임
  • 시속 100Km도달 : 4초 이내
  • 최고 속도 : 시속 250km
  • 주행거리 : 600km 이상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통합하는 제어전략으로 수소연료를 기본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배터리 출력을 부스터로 활용합니다. 그 덕에 4초 이내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속도 250km가 가능합니다. 수소에너지생성을 통해 배터리가 지닌 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

현대자동차는 효율적인 열 관리를 위해 연료전지스택, 배터리, 모터가 장착된 PE모듈, 리듀서를 모두 포함하는 3채널 독립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혹독한 주행조건에서도 차량의 성능을 변함없이 유지시킵니다. 이 N비전 74를 곧 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콘셉트카가 나왔다는 것은 오래지 않아 상품으로 탄생하여 양산의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이 적으며 부피가 작은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아직 너무 희귀하여 실제적인 사용성 부분에서 어떻게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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