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하여 당국이 생포에 나서고 있다. 탈출한 얼룩말은 2021년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태어났으며(2021년생, 수컷,이름 세로, 그랜트 얼룩말) 주택가 및 차로까지 활보하고 다니고 있다. 다행히 이로 인한 어떤 사고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얼룩말과의 추격전은 약 3시간만에 끝나게 되었다. 얼룩말은 무려 7발의 마취제를 맞았으며, 무사히 어린이 대공원으로 복귀하였다.
이 얼룩말은 어린이 대공원 내 우리의 나무 데크 설치물을 부수고 탈출했다.
이 얼룩말은 사연이 있다. 아직 어렸던 이 얼룩말은 늘 부모와 함께였으나, 최근 이 얼룩말 세로의 부모가 숨졌고, 그 여파로 옆에 사육중인 캥거루 등의 다른 동물들과도 다툼을 하는 등, 방황과 반항의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이 동물원 측은 더욱 더 이 얼룩말 세로를 돌보고 재발방지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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